[박하송 / 9급 공무원 준비]
안경 벗을래? 아! 싫어!
Q. 이번 추석 고향에 가세요?
명절 때 집에 가요! 다행히 기차표를 미리 예매해서 가족들 또 언제 보겠어요? 이럴 때 한 번 보는 거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드는 건 아닌데… 그래도 그 시간을 가족들이란 잘 보낼 것으로 생각합니다. 행운을 빌어야죠, 조상님들께….
Q. 시험 앞두고… 추석을 맞는 기분은?
약간… 솔로인데, 크리스마스 보내는 느낌? 남들 다 즐거울 때 마음 한 켠에 어두움이 있으니까… 공부를 좀 해줘! 제발 좀 해줘!
[전용화 / 경찰공무원 준비]
이번 추석에 고향 못 가고 수업 듣고 있으려고요. 부모님이 친척 집에 같이 가자고 하는데 수업도 있고 수업 빠지면 진도도 안 나갈 것 같아서 나중에 시험 붙어서 고향 내려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.
Q. 자신에게 영상편지.
합격은 못 하겠지만…. (왜요?) 너무… (힘내자!) 좋은 성적으로 붙길 바랄게!
[김병철 / 경찰공무원 준비]
Q. 준비는 얼마나 했어요?
이제 일 년 조금 넘었어요. 먹는 것도 조금 그렇고 빨래 같은 것도 집에 있으면 부모님이 해주시는데 힘들죠 .
Q. 시험 앞두고… 추석을 맞는 기분은?
제가 눈치 보여서… 대화 주제가 자식들이다 보니까… 형들은 직장 다 있는데… 저는 아직 뭐 내세울 게 없으니까… 달갑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아요.
(부모님께 한 마디) 아! 눈물 나는데… 지원 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꼭 경찰 제복 입고 인사드리겠다고…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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